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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업 2곳, 김제지평선산단에 '둥지'

㈜다진산업·한길금속㈜ 
시와 협약…60억씩 투자
산단 내 전체 분양률 79.8%
입주업체 70곳 중 절반 가동

▲ 28일 김제시청에서 김제시와 (주)다진산업 및 한길금속(주) 관계자가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제시와 수도권 기업인 (주)다진산업(대표이사 김명윤) 및 한길금속(주)(대표이사 한미화)이 28일 김제시청에서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 및 김명윤 (주)다진산업 대표이사, 한미화 한길금속(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대한 투자 계획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다진산업은 경기도 김포 및 군산에 공장을 가동중이며, 향후 지평선산업단지 내 1만3222.8㎡(약 4000평) 부지에 60여억원을 투자, 조제재를 생산할 예정이고, 경기도 평택에서 공장을 가동중인 한길금속(주)은 1만9165.4㎡(약 5800평) 부지에 60여억원을 투자, 구리편바를 생산할 예정이다.

김제지평선산업단지의 경우 이번 (주)다진산업 및 한길금속(주)과 매매계약이 마무리 되면 총 70개 업체가 입주, 79.8%의 분양률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현재 35개 업체가 활발히 가동중에 있고, 22개 업체는 건축중, 13개 업체는 설계 및 준비중이다.

김명윤 (주)다진산업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10년 전 경기도 김포에서 공장을 시작, 2012년 군산에 제2공장을 건설했고, 이번에 김포 본사를 김제지평선산업단지로 이전할 계획이다”면서 “김제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사업을 확장하여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우수중소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화 한길금속(주) 대표이사도 “사업을 시작한 지 이제 1년 남짓 돼 경험이 많이 부족한데 김제지평선산업단지로 이전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 김제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시작은 미약하지만 앞으로 훌륭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수도권에서 지방도시인 김제로 회사를 이전한 것이 탁월한 신의 한 수였음을 느낄 수 있도록 회사 번창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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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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