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가 봉사활동을 위해 찾은 곳은 남편이 한 달 전에 간경화로 사망하고 부인이 이로 인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국제결혼 가정이다.
이 가정은 남편이 생전에 농사에 필요한 것들이라며 모아놓은 잡다한 물건들이 가득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태였다. 소식을 접한 사회복지협의회는 ‘좋은이웃들’사업의 일환으로 이 가정을 대상자로 선정해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실시했다.
봉사 지원은 사회복지협의회 직원 등 6개 기관 17명이 함께한 가운데 실시됐다. 봉사활동이 끝나자 이 가정의 구성원들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는 (063) 432-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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