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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곽병선 총장, 등교생에 '따뜻한 1000원 밥상' 제공

"시험기간, 아침식사 거르지마세요"

▲ 19일 군산대 곽병선 총장이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나눠주고 있다.

군산대학교가 19일 대학본부 앞 광장에서 ‘따뜻한 1000원 밥상’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곽병선 총장이 시험 기간 중 끼니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조식을 제공해 학생들의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공약사항으로 제시하면 진행됐다.

이날 제공된 아침식사는 음료를 포함한 5000원 상당의 간편식으로 차액은 학교재원에서 충당하고 있다.

군산대는 1일 200명 분씩의 간편식을 준비해 오는 25일까지 재학생들에게 1000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1000원의 밥상은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 2학기 중간고사와 기말 고사 기간 등 4차례에 걸쳐 각각 일주일씩 진행될 계획이다.

곽 총장은 “아침 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아 평소 안타까움이 컸다”면서 “시험기간만이라도 학생들이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게 이를 공약으로 제시했고, 충실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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