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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선거구별 판세분석] 시의원 전주 라 - 무소속 탄탄 현역에 민주 추격전

2명의 전주시의회 의원을 뽑는 전주시 라선거구(서신동)는 거센 정당 바람이 불 것인지, 정당보다는 후보를 볼 것인지 유권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초의원 정당 공천이 시작된 제4회 지방선거 이후 3차례 선거에서 당선된 6명의 당선자 가운데 5명이 정당 공천 후보, 1명이 무소속 후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선거구에 의원 정수 2명이 아닌 1명의 후보 만을 공천했으며, 다른 정당의 공천 후보는 아직 없다. 민주당에서는 애초 정섬길·서선희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했지만 서 예비후보는 공천심사 과정에서 탈락했고, 민주당은 빈 자리 1명의 후보를 추가 공천하지 않았다.

 

전주시 라선거구는 현 시의원인 무소속 이완구 예비후보가 지역 내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고,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서 예비후보가 절치부심하고 있어 의회에 재입성할지가 관심이다. 이런 가운데 새롭게 민주당 공천을 받은 정섬길 예비후보도 의회 입성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조성 된지 20년이 넘는 서신동은 한때 주거지역과 상권이 활성화되긴 했지만 일부 상권이 빠지면서 슬럼화가 함께 진행되는 곳이기도 하다. 후보들마다 각자의 공약을 내세우며 표밭을 일구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서선희 예비후보(무소속)는 현역 시의원으로 4년 동안 다진 조직력을 기반 삼아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 시의원 재직시절 길공원과 도내기샘공원 등 2곳의 대형 공원 환경정비를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은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그는 지역 내 공원 리모델링 사업과 서신로 활성화사업 등을 통한 서신동 도심화 재생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2월 국민의당을 탈당한 이완구 예비후보(무소속)는 3선 의원(6, 7, 10대) 출신으로 4선에 도전하고 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본인에 이르기까지 3대째 서신동에서 살아온 지역토박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표를 끌어 모으고 있는데 3선 고지에 올랐던 탄탄한 지역 지지기반이 그의 강점으로 꼽힌다. 서신동 수영장과 도서관 건립을 공약을 내세우고 있고 주거밀집지역 공영주차장 확보도 약속하고 있다.

 

전주 근영여중·고를 나와 현 흥국생명의 실업배구 선수 생활을 한 특이한 경력의 정섬길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자신은 이름 그대로 서신동을 섬길 후보라고 홍보하면서 지역을 누비고 있다. 민주당 도당 여성체육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어머니 배구회, 좌식 장애인 배구단 창단 등의 경력을 강조 중이다. 서신동 롯데백화점 맞은편 천변에 야외수영장 건립, 서신동 효도관련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 등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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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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