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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베트남 꼰뚬성, 양해각서 체결

진안군이 베트남 꼰뚬(KONTUM)성과 17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해외 지역과 다양한 교류 확대를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항로 군수를 비롯 경제·관광·문화 분야 공무원과 ‘응우엔 반화’ 성장(한국의 도지사급)을 비롯한 베트남 ‘꼰뚬성’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양국의 두 지역은 관광·농업·제약·의료·도시개발·교육 분야 등의 발전을 위해 경제 및 사회 여러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군은 이번 양해각서(MOU) 교환을 계기로 홍삼을 비롯한 진안 농산물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베트남 꼰뚬성은 해마다 46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중부 고원 지역으로 수력이 발달하고 광물이 풍부하며 임업이 활성화된 곳이다. 다양한 외국 기업이 투자를 선호하고 있으며 관광산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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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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