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완주 맞춤형 농정사업 본격 추진

군, 농가 사업설계 제안때 사업비 50% 지원

완주군이 농업융성을 위해 농민이 자율 설계한 맞춤형 농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맞춤형 농정지원사업은 농가가 자율적으로 사업을 설계 제안하면 행정에서 맞춤지원하는 상향식 보조사업으로 총 사업비의 50%,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군은 올해 초 읍면사무소를 거쳐 사업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225건이 접수돼 농정기획단의 현장컨설팅을 거쳐 사업계획을 보완 수정하고 농업융성위원회의 평가 심의를 거쳐 지난 달 140농가를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사업으로는 사료 자동급이기, 농자재 운반괘차, 농산물가공시설 등 농업 시설 및 기자재 14개소와 농산물 출하조절용 소규모저온저장고 126개소다. 군은 특히 공유 개념을 농업분야에 도입해 꼭 필요한 농업용 시설 및 기자재를 여러 명이 공동으로 구매하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사업을 7개 선정했다.

 

완주군은 맞춤형 농정지원을 위해 지난 2015년 농업융성을 위한 맞춤형 농정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6년부터 234농가에 총 사업비 15억6500만원을 지원했다.

 

송이목 농업농촌식품과장은 “맞춤형 농정지원을 통해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자동화 설비 및 농용궤도차 등을 지원함으로 노동력 감소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권순택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오피니언[타향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조세정책과 우리 기업의 대응

오피니언[기고] 학교폭력 응답률 1위 오명 씻어야

오피니언[한 컷 미술관] 이보영 개인전: 만들어진 그 곳

자치·의회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전북 동부권 활성화 마중물 될까

군산“서해안 철도 군산~목포 구간,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