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정무부지사 기재부 방문
전북도가 2019년 역대 최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나섰다.
도는 기존 주력산업 체질개선과 미래성장동력 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의 예산심의가 마무리되는 오는 8월까지 기재부 주요 예산부서를 집중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전북의 2019년 국가예산 부처 반영액은 6조2954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6417억 원이 증액된 것이며, 사상 처음 부처 단계에서 6조 원대를 확보한 것이다.
그러나 국가예산 확보여건은 여전히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특히 각 부처에서 기재부에 요구한 분야별 총액 규모는 전북에 영향이 큰 SOC, 농림, 환경, 문화 분야가 감액 요구된 상황으로, 기재부 단계에서 주요예산 증액을 위한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최정호 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전북 현안사업과 밀접한 기재부 주요예산 부서를 방문, 부처반영 사업 삭감방지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현 실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소·미반영 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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