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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중앙언론 '전주이전 리스크' 연금공단 흔들기 중단하라"

일각 인재 유출 지적에 송하진 지사 반박 성명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8일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국민연금공단 흔들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송 지사는 국민연금공단이 전북에 있어 인재가 떠난다는 등의 중앙언론 등 일각의 문제제기와 관련, 이날 성명을 내고 반박했다.

송 지사는 “일각에서 전북과 전주를 마치 사람과 정보가 모일 수 없는 오지 중의 오지로 취급하며 기금운용본부의 수도권 재 이전을 언급하는 일은 균형발전정책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 지사는 “국민연금공단 이전은 전북도민의 숙원이었던 LH본사 분산배치가 경남 일괄이전으로 결정되면서 이에 대한 대체방안으로 제시된 것이며, 이후 대선공약으로 이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주 이전 첫 해인 2017년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은 7.28%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전북에서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또 “국민연금 운용은 국민의 곳간을 지킨다는 윤리의식과 책임감으로 안정성과 가치에 투자할 줄 아는 혜안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가치가 수도권에 머문다고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고 꼬집었다.

송 지사는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지역이전 공공기관의 안정적 정착과 투명하고 올바른 기금운용을 위한 생산적 대안 마련에 모두 함께 해주기 바란다”며 “ ‘논두렁본부’, ‘전주 이전 리스크’라는 희한한 표현을 지어가며 200만 전북도민의 희망과 균형발전의 미래를 꺾는 일을 멈춰주시길 간곡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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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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