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는 관내 병원급 13개소에 대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8월10일까지 의료기관 관리실태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예방의약관리담당 및 위생관리담당 등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집단 급식 문제에 대한 사전 예방책으로, 주로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기반 구축과 쾌적한 의료 환경을 위해 점검반을 편성, 허가사항 임의변경 및 무면허 의료행위, 변질·사용기한 경과 의약품 사용,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 수수료 게시, 기타 의료법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논란이 됐던 의료기관에서의 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으로 인한 C형 간염 발생에 대해 시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환경이 조성되도록 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 여부 점검 및 일회용 의료기기 사용 시 주의사항과 사용 후 폐기 등 처리방법, 재사용 가능 기구 물품의 멸균 소독 관리 등에 대해서도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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