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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오동실원예작목반, 클로렐라 노지재배 가지로 농가 소득 ‘쑤욱~’

클로렐라로 키운 작물이 지역 농가소득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안군은 17일 클로렐라로 재배한 ‘가지’가 농가소득에 짭짤한 수익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밝혔다.

클로렐라를 이용해 ‘가지’ 농사를 지은 주인공들은 다름 아닌 마령면 오동실원예작목반(반장 최미희) 소속 13농가. 이 농가들은 클로렐라로 재배한 ‘가지’를 지난 7월부터 매일 출하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다. 출하 가지는 농업기술센터로부터 공급받은 클로렐라를 이용해 재배한 것으로 당도 및 저장성이 우수해 경매시장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동실 원예작목반 최미희 반장은 “가지는 고추보다 열매가 커서 따거나 선별하는 작업이 수월하다. 그래서 고령 농업인도 작업이 가능하다. 내년에는 가지 재배를 확대해 마을의 대표 작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서영화 소장은 “지역 농산물의 품질고급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클로렐라 등 다양한 유용 미생물을 공급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미생물의 일종인 클로렐라는 농작물의 품질을 좋게 해 농가들에게 인기가 좋다. 클로렐라는 광합성을 하는 조류의 일종으로 딸기, 상추, 가지, 배추 등 채소류의 생장을 촉진시키고 저장성을 향상시켜 주는 유익 미생물로 알려져 있다.

클로렐라를 사용해 키운 작물들은 지난 8월 폭염과 가뭄 속에서도 건강하게 잘 자라 농가들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국승호 기자 sh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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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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