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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천년전북’에서 하나된 대한민국…"내년 서울서 만나요"

‘국민 대통합’ 일주일간의 체전 폐막…전북, 종합 3위

제99회 전국체전 폐회식이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8일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단체장들과 전북체육회 직원 및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제99회 전국체전 폐회식이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8일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단체장들과 전북체육회 직원 및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현욱 기자

국내 최대 스포츠 제전인 ‘2018 전북 전국체육대회’가 18일 일주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회식과 함께 막을 내렸다.

올해 전라도 정도 1000년을 맞아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을 내건 제99회 전국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및 전 세계 18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약 3만 명이 참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15년 만에 다시 전국체전을 연 전북은 목표였던 종합 3위를 달성하며 전북도민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이날 오후 6시 주경기장인 익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대회 폐회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시·도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등 1만5000여 명이 참석했다.

폐회식에서는 ‘천년의 길’을 주제로 한 오프닝 영상 상영, 인기가수 공연, 주제공연 ‘천년의 길을 따라’등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전북 출신인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내년 대회 개최지 자격으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2019 전국체전 대회기를 전달받아 눈길을 끌었다.

대회기 인수에 이어 서울 제100회 전국체전 홍보 영상물 상영, 현대무용 공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시·도 선수단은 내년 서울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움이 담긴 작별인사를 나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번 체전을 통해 천년전북의 역량과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며 “이 성과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년 전국소년체전과 2020년 생활체육대축전,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멋지게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막을 올린 제99회 전국체전은 전북 14개 시·군의 73개 경기장에서 종목별로 진행됐다.

이어 오는 25일부터 닷새간 전북 일원에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다.

전북은 25개 종목에 역대 최대 규모인 선수와 임원 등 522명이 출전한다. 대회에는 최근 폐막한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의 전북 출신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가한다.

육상의 전민재, 사이클 이도연 등은 대회 다관왕이 유력하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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