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행사 참석 차 군산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군산 대표 빵집인 ‘이성당’을 깜짝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비전 선포식 행사장에서 오찬장으로 이동하면서 이성당에 들려 단팥빵 등을 구입했다.
문 대통령은 “4년 만에 다시 왔다. 옛날 이 자리에서 간담회를 했었다”며 이성당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군산사랑상품권으로 단팥빵과 야채짱 등 10여가지를 구입해 눈길을 끌었다. 동행한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군산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수 있도록 내년에 200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깜짝 방문에 빵을 사러 나온 시민과 관광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곳곳에서 환호성과 함께 “대통령님 사랑해요”등이 쏟아지는 등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했다. 문 대통령도 군산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악수하는 등 호응했다.
한 시민은 “대통령님을 눈앞에서 볼 줄을 몰랐다”며 “실제로 보니 더 잘생기셨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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