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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내항역사문화공간 사업 내년부터 본격 추진

대상지역 확정 및 5개년 계획 수립

군산시가 지난 8월 문화재청의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군산 내항역사문화공간(등록문화재 제719호)’의 대상지역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문화재와 지역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명품 공간 조성’을 목표로 내항 일원의 근대문화유산 등 역사문화자원의 보존과 활용을 통해 지역재생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근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이 시작되는 내년에는 사업 추진기반을 조성하는 시기로, 국비를 포함한 14억 8000만원이 투입되며 종합정비계획 수립·역사문화 자원 학술조사·정밀실측조사 등이 진행된다.

이후 시범사업과 연계해 신규로 등록된 개별 등록문화재 4개소(구 남조선전기주식회사 등)에 39억원의 예산을 들여 문화재 긴급매입·정밀실측조사·안내판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에 수립되는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향후 총사업비가 확정될 뿐만 아니라 문화재 등록구역 확대·사업기간 조정 등 사업의 성격·규모도 결정될 전망이다.

두양수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이 사업에 1899년 개항부터 일제강점기의 수탈과 아픈 역사 그리고 광복 이후 근대 산업화의 생활사까지도 포함한 내용을 담아 타 지역과 차별화된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소중한 문화유산을 느끼고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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