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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해양 안전문화 확산 기여 전북교육감 감사패 받아

군산해경이 ‘어린이 바다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0일 전북교육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안전의 시작은 교육이다’란 슬로건을 걸고 도내 초·중·고교에 해양경찰관이 방문해 바다상식과 안전을 교육하고 있다.

그 동안 군산해경은 총 98곳 학교에서 약 1만2300명의 학생들과 함께 해양안전을 이야기하고 위기상황 대응 체험을 했다.

특히 일부 특수학교와 도서지역 분교 학생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지난 10월부터 별도 신청이 없더라도 순회에 나서 바다안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산해경의 이러한 노력은 전북도교육청에도 알려졌고, 이에 유승호 장학관이 직접 방문해 교육감을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대식 군산해경 해양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바다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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