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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문화도시사업 추진위, 8일 국악예술인 기획 프로그램 개최

남원시 문화도시사업 추진위원회는 오는 9일 구도심 일원과 함파우 소리체험관에서 소리문화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산조 문화를 소재로 지역 국악 예술인들과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예술인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국악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날 오후 3시에는 구도심에서 시민들과 함께 산조 문화를 공유하고 즐기는 판이 펼쳐지고, 저녁 7시에는 남원 함파우 소리체험관에서 다양한 장르의 산조 문화 공연이 진행된다.

문화도시사업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진행되는 남원 문화도시 소리문화 프로젝트는 지역 국악인들이 함께 참여하고 기획하는 판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국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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