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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형 연대와 협치 모델 만든다

완주문화재단, 2019년 사업 시동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주민과 예술인들이 실질적인 문화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완주형 연대와 협치 모델을 본격 시행한다.

이상덕 상임이사는 25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지역 문화 현장의 다양한 문화예술인·단체, 활동가, 주민들이 문화활동의 주체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 플랫폼으로서 지속적인 지원과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 2년간 완주문화예술연구조사 및 다양한 방식의 집담회, 포럼 등을 통해 읽어낸 지역문화현장의 수요와 현안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예술생태계 조성, 생활문화 일상화, 연대와 협치 네트워크 구축, 문화다양성 가치확산, 그리고 신뢰받는 문화경영까지 5개의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24개 사업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신규 사업으로 진행하는 ‘완주예술오픈플랫폼’은 예술인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현안을 예술로 풀어가는 공공프로젝트를 제안 및 사업화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주예술사발굴·기록화 사업은 완주 작고·원로 예술인의 삶과 예술세계를 기록화하는 사업이다. ‘완주문화협치실행단’사업은 완주형 연대와 협치 모델을 만들어간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주민과 예술인들이 참여-학습-토론-숙의의 과정을 거쳐 재단의 운영방향과 사업내용 등을 깊게 들여다보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면 재단은 그 제안을 최대한 반영하는 사업이다.

완주문화재단 박성일 이사장은“올해는 사무국뿐 아니라 수탁운영 중인 복합문화지구 누에 등 사업들이 완주군 문화예술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새롭게 시도하는 연대와 협치의 모델들이 잘 뿌리내리고 싹을 틔워 명실상부 완주형 민관 거버넌스의 마중물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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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bada1-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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