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 홍종기 지부장은 지난달 28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언론에서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홍 지부장은 “이번 선거가 올해 치러지는 유일한 전국 규모의 선거이고, 공정한 선거를 바라는 사회적 요구도 크다”며 “벌써 일부지역에서 불법선거 시비가 일고 있어 심히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지부장은 “김병원 중앙회장도 최근 불법 탈법 선거가 적발된 조합에 대해서는 각종 지원 제재 등 강력한 대응을 경고했다”며 “지부 차원에서도 전주완주 각 조합과 행정기관, 경찰, 선관위 등을 방문해 공명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27일 실시된 후보자 기호추첨 및 공명선거 설명회에서 금품수수 등의 불법선거가 사라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후보들에게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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