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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장산고로쇠 수액, 진안 로컬푸드 매장서 ‘인기’

지난달 28일 진안 로컬푸드 정식 개장 날. 로컬푸드 매장에 등장한 진안 운장산 고로쇠 수액이 전주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전주 호성동 차량등록사업소 인근에 위치한 로컬푸드 매장에 등장한 고로쇠 수액은 진안 주천면(면장 안용남)이 전주시민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겠다며 ‘정식 개장’ 행사를 위해 가지고 나온 상품.

운장산 고로쇠 수액은 연중 2월 중순께부터 3월 중순께까지 한 달 가량만 채취 가능하다. 고로쇠 수액의 효능은 동의보감에 ‘아무리 많이 마셔도 탈이 없다. 숙취와 신경통에 좋으며 오래 묵은 체증을 뚫는데 효험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

이날 판매된 진안 주천면 운장산 고로쇠 수액은 산림청 허가를 받아 고로쇠작목반원들이 합법적으로 채취한 상품이다. 매장에 산더미처럼 진열됐던 고로쇠 수액은 큰 인기를 끌며 대부분 소진됐다. 행사장엔 ‘운장산 고로쇠작목반(반장 송채영)’ 반원들이 직접 나와 시음 행사를 벌이며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된 ‘제15회 운장산 고로쇠 축제’를 홍보하기도 했다.

로컬푸드 매장을 찾은 호성동 거주 한 전주시민은 “진안고원하면 왠지 청정함이 떠오른다. 이런 지역에서 채취된 고로쇠 수액이 매장에 나와 있어 반가웠다”며 “시음 후 여러 병 구입했는데 마치 가족들 건강을 담아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안용남 면장은 “운장산 고로쇠 수액은 대부분 현지에서 소비되기 때문에 가까이 사시는 전주시민이 자주 접하기 어렵다”며 “진안 로컬푸드 직매장이 마련돼 오늘처럼 전주시민에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직거래행사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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