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해 78%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던 완주산림조합 임필환 조합장(58)이 이번 선거에 단독출마해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임 당선자는 “선거 후 당선증을 받기까지는 시일이 남아 조심스럽지만 기회가 주어진 만큼 조합을 위해 다시 한번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 당선자 앞에는 현 조합을 한 단계 올려놓아야 할 각종 중요한 업무들이 산적해 있다.
완주에만 국한돼 있는 조합의 금융업무를 전주로 확대하는 전주상호금융 거점 확보 토대 마련과 조합 사업과 관련 확보한 국비 75억원의 집행 원년이 올해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완주 산림 경영잔지 조성 등도 조합의 당면 과제이다.
1998년 지어진 전주시 삼천동 완주산림조합 사무실 이전도 올해 이뤄진다.
임 당선자는 “20년 넘게 60%가 넘는 조합원들이 전주까지 오셔서 조합업무를 보시면서 불편을 겪었는데, 올해에는 완주군 용진면 행정복합부지에 조합사무실을 이전하면서 조합의 용진 시대를 열 계획”이라며, “700억원 정도인 조합 자산도 임기내 1000억원 달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임 당선자는 완주 동상 출신으로 전주생명고그는 완주 동상 출신으로 전주생명고(구 전주농고)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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