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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새마을금고, 자산규모 전국 9위로 성장

회원수 2만7581명, 총자산 6512억원으로 껑충
장학사업·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환원도 활발

성시종 이사장.
성시종 이사장.

원광새마을금고(이사장 성시종)가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자산규모 국내 10위권 진입에 성공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지난해 말 결산에선 4%의 높은 배당을 확정지은데 이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통 큰 장학사업 등을 통한 지역사회 환원운동도 활발히 펼치며 지역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일 원광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지난해 말 결산 결과 성시종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자산규모가 2배 가까이 늘었고, 당기 순이익도 35억원을 달성하는 등 큰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원 수가 2만7581명으로 늘어난 원광새마을금고는 자산 총규모가 6512억원으로 성 이사장이 취임했던 2015년 3361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원광새마을금고는 2%대 금리 속에 2배 가까운 4%의 배당을 확정지으며 회원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영·호남 최대 규모로 성장하며 전국 자산규모 9위에 오른 원광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환원사업에도 적극적이다.

매년 회원 자녀들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모범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의 규모도 2000만원대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시켰다.

1981년 시작된 장학사업은 지금까지 모두 1169명에게 5억2900만원이 넘게 지원됐다.

이와 함께 회원들을 위한 효도관광과 산악회 운영, 사랑의 좀도리, 경로당 소화기 지원, 복지시설·어린이집 지원과 함께 임직원을 중심으로 봉사단을 꾸려 매달 봉사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2016년 3월 취임한 성 이사장은 원칙을 준수하는 바른 경영과 경쟁력 증대를 위한 효율적인 경영관리 아래 회원을 위한 만족 경영을 이뤄가고 있다는 평가다.

창립 40주년을 맞으며 ‘함께한 40년, 함께할 100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산 1조원을 목표로 신발 끈을 동여매고 있다.

성 이사장은 “지난해보다 자산이 1500억원 이상 신장하며 전국 1300개 금고 중에서 10위권 진입의 목표를 달성했다”며 “자산 1조원 신화를 만드는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뛰고 또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에 원광이라는 이름을 걸고 금융협동조합으로 지역사회에 더욱 기여하고 발전하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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