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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조합장선거 당선인에게 듣는다] 완주 용진농협 정완철 “조합 운영 내실화, 농가 소득 증대에 매진”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임기 동안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해 주시고, 그 결과 3선 고지에 올랐는데, 총 자산 1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3·13 조합장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완주 용진농협 정완철 조합장은 내실을 다지며 외연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 “당선의 영광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조합원 화합을 이끌어 내는 것이 최우선의 과제라고 보고 노력해 나가겠습니다”고 말했다. 정 조합장은 59%인 769표를 얻어 상대 후보를 제쳤지만, 선거전은 치열했다.

정 조합장은 완주 로컬푸드 성공 신화의 주인공 중 한 사람이다. 그는 “농산물 판매·영농자재 백화점을 만들어 완주로컬푸드 융·복합 산업지구(교육, 체험, 농가 레스토랑, 숙박, 텃밭 분양)를 적극 추진, 농가소득 배가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방제용 드론 확충, 농가 인력 중개사업 실시, 농기계 이동수리센터 발족 등 농촌 인력난 해소에 초점을 맞춘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 조합장은 “친환경 농업물 유통과 육성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용진농협으로 만들겠다”며 “조합원들의 실익에 도움되는 것부터 하나 하나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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