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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백운농협, 참깨 재배교육 ‘호응’

진안군 백운농협(조합장 신용빈)은 지난 26일 참깨공선회(회장 전병준) 회원 60명가량을 대상으로 참깨 재배교육을 실시했다. 참깨 재배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 백운농협은 이날 경북 농업기술원 권중배 소장을 강사로 초빙했다.

교육에선 재래식 방법을 탈피해 신개념의 농법을 도입하면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증가하고 소득이 높아질 수 있다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교육은 공선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운농협에 따르면 국내 자급률 10%수준인 참깨는 틈새 작목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백운농협은 조직의 규모화와 안정적 생산·판매를 통해 참깨 작목 조합원의 소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참깨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선회가 생산한 참깨를 전량 수매하고 이를 중앙회에 모두 납품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참깨공선회 김광식 회원은 “전문가로부터 처음 받은 참깨 관련 교육이 너무 괜찮았다. 평소 궁금한 점이 해결돼 아주 만족스럽다”며 “농협을 통한 참깨의 계통출하가 실현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용빈 조합장은 “관할 구역인 백운과 성수 지역에서 명품 참깨가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과 백운농협은 참깨공선회원을 대상으로 건조장, 지주대, 수확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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