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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가 주관하고 군산지역연합회가 주최한 국제결혼 이주여성 합동결혼식이 11일 군산 한원컨벤션에서 열렸다.

국제결혼 이주여성 합동결혼식은 생활형편이 넉넉지 못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해 온 다문화가정 부부 10쌍을 선정해 당당한 한국인, 전북도민으로의 정착을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지난 2007년도에 첫 시작한 이 합동결혼식은 이주여성에 대한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며 정신적인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이번 합동결혼식은 군산지역 라이온스클럽은 9개 클럽이 참여하고 군산시와 사진동호회 Focus/99, 군산원협, 이벤트플레이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