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00:47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임실
일반기사

옥정호 운정~금기 간 4.45㎞ 임도 4년 만에 완공

임실군 운암면 운정리 수암마을에서 금기리 사랑골을 잇는 4.45km 임도가 4년의 공사 끝에 5월 초 개통됐다.

이번 완공에 힘입어 섬진강 댐 준공 후 20km가 넘는 거리를 왕래했던 인근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그동안 수암과 금기마을 주민들은 뱃길로 300m에 불과한 거리를 우회하거나 나룻배에 의존하는 불편을 겪었다.

개통된 임도는 이밖에 산불진화와 옥정호 관광객들에도 뛰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토록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에 개통된 임도는 지난 2014년 주민들이 국민권익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당시 이성보 위원장이 현지를 방문했다. 송하진 지사도 참석한 현지 방문에서 이 위원장은“임실군과 전북도가 우선 임도를 개설토록 조치하라”고 결정했다.

또 임도가 완공된 후에는 전북도가 1순위로 지방도 승격을 적극 검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추진할 것도 주문했다.

심 군수는 이같은 사실을 통해 그동안 정부 관련 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 옥정호 수변도로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했다. 군은 옥정호 주변 임도 개설과 함께 올해도 17억원을 투입, 간선과 작업임도를 비롯 임도구조개량 및 임도보수 등을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운정~금기간 임도 개설은 다각적인 불편 해소와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교통단절로 불편을 겪은 주민들에게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