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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백구면에 국산 포도 ‘홍주씨들리스’ 식재

씨가 없고 과육이 아삭한 국산 포도가 곧 선보일 예정이다.

김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30일 껍질째 먹는 씨 없는 우리 품종 포도 ‘홍주씨들리스’단지를 포도 주산지인 백구면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색깔 포도 작목반을 운영하는 경만철 대표를 중심으로 2ha에 식재될 계획이다.

‘홍주씨들리스’는 9월 중순께 수확하는 품종으로 껍질째 먹을 수 있으며, 포도알 무게는 6.0g으로 큰 편에 속한다.

수입산인‘크림슨씨들리스’포도와 비교하면 당도는 비슷하지만 산 함량이 높아 달콤한 맛과 향이 강하다. 또한, 재배환경 역시 개화기 결실이 우수하고, 수확기에 과실 터짐(열과) 현상이 적어 포도재배 농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구면에서는 ‘캠벨얼리’를 대체할 품종으로‘홍주씨들리스’를 장려할 계획인 가운데 소비자들은 2∼3년 후에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오상열 기술보급 과장은 “수입산 포도에 대체할만한 우수한 우리 품종인 ‘홍주씨들리스’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면서 “‘캠벨얼리’와 ‘거봉’이 주류인 국내시장에서 순수 우리 품종‘홍주씨들리스’가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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