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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옥도면 관리도, 내달 1일부터 차량 수송 개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옥도면 관리도항에 경사식 선착장이 완공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관리도에 차량 수송을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자도~관리도~방축도~명도~말도 항로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고군산카훼리호가 신조 취항해 운항되고 있지만 일부는 경사식 선착장이 없어 차량수송이 불가능했다.

이에 군산해수청은 도서 경사식 선착장 조성에 나섰고, 지난 1월 말도항에 이어 이번에는 관리도항에서 완공돼 차량 수송이 가능해졌다. 관리도항에 신축된 경사식 선착장은 길이 27.4m, 폭 16m로 국고 10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약 7개월에 걸쳐 축조를 완료했다.

차량수송은 1톤 차량으로 제한해 운영되고 일반승용차는 자체 시범운영을 거쳐 미비점을 개선해 운영할 예정이다. 차량 운임은 1톤 차량 기준 약 4만 4000원(도서민 3만5000원)이다.

이와 함께 고군산군도 기점인 장자도항의 경사식 선착장은 군산시에서 올해 착공, 내년 준공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정인 군산해양수산청장은 “고군산군도 항로의 모든 도서에 경사식 선착장이 마련될 경우 도서민 삶의 질 개선 및 도서지역 개발, 차량을 이용한 여행객 증가로 이어져 군산지역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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