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이서·소양면에 189억 투입
봉동·화산도 공모 추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적극 추진되면서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읍, 이서면, 소양면 등 3개 읍면에 총 사업비 189억원을 투입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읍면의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이 마무리되는 삼례읍과 이서면에는 각각 80억원과 50억원이 투입되고, 2021년 마무리되는 소양면 농촌중심지 사업은 59억원 규모다.
삼례읍은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경관 개선을 위한 ‘삼례로 정비’, ‘상생브릿지 조성’, ‘찰방공원 조성’, 주민기초생활확충을 위한 ‘장옥 및 돌봄 시설 조성’ 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 완주군은 청년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우석대학교와 긴밀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서면은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 ‘문화쉼터광장’, ‘빙등제 데크정비’, ‘이서로·언더패스 환경정비’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서혁신도시 문화체육센터·청소년 문화의집’과 연계해 고유의 테마를 살린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 거점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1년 준공 예정인 소양면 사업은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단계에 있다. 옛 면사무소 및 자치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교육·복지·문화 서비스 공급 기능을 확충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충식 도시개발과장은 “봉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80억원)과 화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40억원) 등 총사업비 220억원 규모의 공모사업 신청을 한 상태이며, 9월에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며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도시재생뉴딜사업과 함께 추진하면서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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