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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유)아름건축, 우수 사회적기업 선정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군산 소재 (유)아름건축(대표이사 조숙희)이 최근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16년 12월 설립 된 (유)아름건축은 지난해 9월 4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은 곳이다.

이 회사는 지역 내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취업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아름건축은 공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2017년 141건, 2018년 231건의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했으며 올해 338건의 공헌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군산지역 저소득층·차상위자·독거노인·다문화가정 등 주거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 배관 및 보일러 교체 등 무상으로 60여건의 집수리를 해주는 등 사회서비스 제공에 적극 동참했다.

조숙희 대표이사는 “그 동안 ‘가난한 사람들의 집을 고치며 가난을 벗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에 전념해왔다”며 “앞으로도 군산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심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장은 “군산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유)아름건축과 같은 착한기업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이 발굴·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지역은 (예비)사회적기업 21개사가 취약계층의 일자리 문제, 사회서비스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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