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기부 줄이어
완주군 봉동읍(읍장 신국섭) 주민들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7일 봉동읍에 따르면 둔산리 소재 디디치킨·피자스쿨(대표 하은숙), 낙평리 한신2차아파트 20세기 마을 정행식 이장, 토마토 농가 전갑수씨 등이 연이어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 나눔을 전하고 있다.
디디치킨·피자스쿨 하은숙 대표는 어려운 집안 형편에 제대로 외식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매달 10~20명의 대상자에게 치킨과 피자(쿠폰제)를 전달하고 있다.
낙평리 20세기 이장 정행식은 지난 2017년도부터 어려운 독거노인 등에게 전해 달라며 2000여 켤레의 양말을 후원해 왔고, 토마토 농가 전갑수씨도 2017년부터 토마토 철마다 매달 50여㎏의 토마토를 후원하고 있다.
하은숙 대표는 “치킨, 피자를 후원해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치킨, 피자를 받고 행복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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