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경영 강화, 책임경영 실천, 디지털 역량 제고, 신(新) 기업문화 정착 통해 가장 젊고 강한 ‘강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습니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취임 100일 맞아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그룹 경영 계획을 밝혔다.
지난 4월 취임한 김 회장은 내실경영을 강화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지주사와 자회사간 역할을 분명히 구분하는 한편, 자회사의 자율경영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그룹의 경영체계를 정비해 조직의 안정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00일 동안 기본에 충실한 내실 위주 경영전략을 강력히 추진하며, 적정 자본비율 조기 달성을 위해 비용 절감 등을 통한 경영 효율성 확보에도 힘을 쏟았다.
이와 함께 그는 혁신금융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디지털 역량도 강화했다.
김 회장은 오픈뱅킹플랫폼(OBP) 비즈니스가 사업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을 끝내는 등 사전 준비단계가 완료됐다는 판단 아래, 향후 본격적인 비즈니스는 전북은행 및 광주은행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오픈뱅킹플랫폼 관련 직원들을 각 은행으로 이동시키는 인력재편을 완료했다.
김 회장은 “현행 금융관련 제도와 법규에서 정하는 업무범위에 맞도록 지주사와 계열사 간의 역할을 확실히 나눠 디지털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라면서 ”미래 금융트렌드에 부응하며, 투자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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