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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영화시장 ‘새 옷’

시설 정비 및 신규점포 5개소 개장

침체된 군산 영화시장이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군산시는 최근 영화시장 활성화사업을 통해 시장 내 시설 정비를 완료하고, 5개 신규 창업점포 개장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보도·하수도·아케이트·간판 등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시장 내 창업·콘텐츠개발 등 지원을 통해 시장을 포함한 원도심 일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시장환경 개선과 함께 청년 창업자들이 신규점포를 낸 점이 눈에 띈다.

이곳에 정종바, 타바스바, 디저트카페, 공방, 수제버거점 등 5곳의 점포가 문을 연 것.

이에 앞서 시는 창업자 발굴을 위한 민간전문가와 예비창업자간 멘토링을 통해 현장·실무 중심의 창업교육 지원 및 심사를 거쳐 5곳의 창업자를 우선 선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기획·설계·투자·시공·운영 통합형 도시재생모델인 ‘액티브로컬’을 통해 시장 내 기초조사, 점포 현황, 상권, 사업성 분석 등을 진행했으며 사업완료 후에도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주병선 군산시 도시재생과장은 “다양한 신규점포가 개장하고, 영화시장의 환경이 크게 개선된 만큼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시장에 많이 머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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