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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산동면민의 장 수상자 5명 선정

(윗줄 왼쪽부터) 공익봉사장 한은숙·산업근로장 김천수·애향장 이형재 씨. (아랫줄 왼쪽부터) 장수상 이강현·특별상 천진주 씨.
(윗줄 왼쪽부터) 공익봉사장 한은숙·산업근로장 김천수·애향장 이형재 씨. (아랫줄 왼쪽부터) 장수상 이강현·특별상 천진주 씨.

남원시 산동면은 최근 산동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공익봉사장 한은숙씨(57), 산업근로장 김천수씨(59), 애향장 이형재씨(64), 장수상 이강현씨(97), 특별상 천진주씨(33)다.

공익봉사장에 선정된 한은숙씨는 산동면 발전협의회 재무와 이장단협의회 회장직을 역임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주민 화합에 힘썼다. 산업근로장 수상자 김천수씨는 농업경영인회원으로 대규모 농사에 종사며 농업인의 소득증대 향상에 기여했다.

이어 애향장에 선정된 이형재씨는 산동면 신풍마을 출신으로 재경 산동향우회 활성화로 산동면 발전과 화합에 노력했고, 이강현씨는 지역 거주자 중 최고령으로 장수상에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시상한 특별산 다문화화목상의 천진주씨는 서로 다른 문화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안정적인 정착으로 효행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타의 귀감이 됐다.

이날 선정된 수상자 5명은 오는 15일 산동초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산동면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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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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