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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산업 메카 전북 만들기에 숨은 활약 한병삼 전북도 탄소정책팀장

“공직자로서 제 꿈은 전북 탄소 르네상스 시대를 국내를 넘어 세계화로 넓혀 가는 것 입니다.”

전북이 우리나라 탄소 수도로 자리잡기까지 숨은 활약을 펼친 한병삼 전북도 탄소정책팀장이 주목받고 있다.

한 팀장은 효성첨단소재㈜투자 행사에 대통령을 초청하는 데 실무진 차원에서 꼼꼼하고 치밀한 행정으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탄소산업의 미래가치를 알리기 위해 청와대와 효성 등 기업 측에 탄소산업 관련 현황과 세부자료를 다듬는 작업을 수행, 청와대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효성의 대규모 투자 협약행사도 성공적으로 준비했다는 평가다. 그는 행사 준비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될 보고서를 보기쉽게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도 탄소정책과 내 모든 부서는 팀 간 칸막이를 허물어 버리고 원팀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기업과의 소통에 있어 적극행정을 구현한 점도 높이 평가받는 요인이다.

한 팀장은“효성과 홍보기획사 관계자들과 한 몸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했다”며“전 국민이 보는 만큼 완벽한 행사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협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탄소국가산단 지정에 있어서도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적극 수행하는 한편 지시에 앞서 능동적인 대처를 해 나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의 일방적인 수출규제 정책이 발표되자마자 도내 탄소기업(137개사)을 대상으로 피해 상황 조사와 대응대책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한 팀장은 “‘세계 속 한국 탄소산업 수도, 전라북도’의 비전 실현은 이제부터 시작으로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묵묵히 한길을 걸어왔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이제부터가 탄소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본격적인 첫 걸음이기에 추진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탄소소재법의 조속한 통과와 탄소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탄소산업진흥원의 설립에 온 힘을 쏟고 싶다”며“공무원이 전문가가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치열하게 공부하고 항상 현상에서 소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병삼 팀장은 지난 1989년 공직에 입문한 베테랑으로 지난해 7월부터 탄소정책팀장으로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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