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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우수조합장’ 선정된 권혁빈 정읍 칠보농협 조합장 "농민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

“농민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소통하는 농협, 찾아가는 농협, 일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습니다.”

전북농협에서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된 권혁빈 정읍 칠보농협 조합장(62)의 다짐이다.

권 조합장은 농촌형 선도 복지농협 육성에 남다른 소명과 강력한 실천의지로 과거 경영관리대상 조합이라는 오명을 탈피하고 조합의 경영정상화를 이룬 공을 인정받아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됐다.

그는 벼 공동육묘와 이앙의 농작업대행,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공동방제실시, 콤바인(수확장비)을 통한 수확, 수확 후 건조·저장시설(DSC) 출하 등 생산부터 출하까지의 과정을 일원화해 조합원의 농업생산력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조합장은 지난 2015년 첫 조합장 당선이후 칠보농협에서는 살림꾼으로 통한다.

지난해 칠보농협의 총자산은 1628억 원으로, 지난 2014년 1282억 원보다 346억 원이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그는 또 농협의 창의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분기별 집단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브레인스토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농민조합원의 소득지원을 위한 창조적 개념설계를 바탕으로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협동조합발전을 위한 대외적인 활동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으며, 농협중앙회대의원과 정읍시조합운영협의회를 이끌며 농업·농촌·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권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촌의 일손부족 해결과 농업경영비 절감, 경제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농민의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겠다”면서 “농협은 농민조합원의 최후의 보루로서 농협·농촌의 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조합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민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라는 협동조합의 이념을, 말이 아닌 현장에서 실천하는 활동가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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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랑 ptr0822@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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