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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에 나선다.

군산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청년에게 일 경험 기회를 주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매칭데이’를 오는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칭데이는 정부추경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두 번째 행사로, 이날 오후 2시부터 군산시 청년뜰(청년·창업센터)에서 미니 취업박람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기업 모집결과, 산업단지 내 총 44개 기업 및 단체에서 75개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하는 청년 외에도 일자리사업에 관심 있는 만 19세 ~ 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현장접수를 통해 선호하는 기업부스를 방문해 면접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함께 시는 진로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등 각종 체험부스도 운영해 방문하는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는 청년들이 일경험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구직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일자리창출과(454-438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