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사·약사협회와 쌍천 이영춘 박사 기념사업회가 최근 도서지역 의료봉사에 나서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번 나눔 의료봉사는 군산시 의·약단체 주관으로 쌍천 이영춘 박사의 뜻을 기념해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군산건강보험공단·군산의료원 등 6개 단체 50여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개야도 마을회관 노인정에서 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투약을 비롯해 의료상담 및 보건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정형외과, 내과, 한방, 안과, 치과 등 전문의들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진료는 물론 영양수액(152명)과 초음파(5명)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전형태 군산시 보건소장은 “섬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준 군산시의·약단체와 여러 참여 단체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령화 인구가 많은 도서지역 주민들이 노년에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군산시의·약단체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랑의 의료봉사를 실천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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