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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함열 실내게이트볼장 증축 '첫 삽'

8억 5000만원 투입 
오는 2010년 2월 완공 예정

익산 함열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함열 실내게이트볼장 증축공사가 마침내 첫삽을 떴다.

익산시는 21일 함열 실내게이트볼장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이춘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시공과 사업성공을 위한 증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증축공사는 철골조의 지상 1층 연면적 929㎡ 규모로 도비 6억원, 시비 2억5000만원 등 총 사업비 8억5000만원 투입을 통해 오는 2020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정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함열 실내게이트볼장 증축이 완료되면 양질의 체육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삶의 질이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열 실내게이트볼장은 2004년 실내 4면, 실외 2면으로 조성돼 매년 20~30회의 게이트볼 대회가 개최되는 등 생활체육이 크게 활성화되면서 추가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그간 꾸준히 대두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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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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