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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준비 총력

내년 8월 행사 앞두고 준비지원 추진단 구성·본격 활동

“내년 군산에서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산시가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지원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준비지원 추진단은 전라북도·군산시·전북체육회·도 종목별협회·한국해양소년단 전북연맹 등 관계자 30여명으로 이뤄졌다.

13일 열린 첫 실무회의에서는 추진단 위촉 및 상견례, 각 분야별 전문적 의견수렴, 해양제전이 개최될 경기장 및 개·폐회식장 방문 등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7월 정기인사에 해양제전팀을 만들고, 8월에는 참관단도 꾸렸다.

시는 지난해 11월 경북 포항시와 치열한 접전 끝에 2020년 8월께 열리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장소로 선정된 바 있다.

내년 해양스포츠제전은 △요트 △수중·핀수영 △철인3종 △카누 등 정식 4종목을 포함해 번외·체험·해양행사 등 20여개 종목이 선유도·비응항·은파호수공원 등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에 임원·선수·관광객 등 20만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군산이 서해안 해양스포츠 메카도시로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제전을 대비해 1~2개의 해양스포츠 전국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광역 해양레저체험단지 조성 등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과 함께 군산을 ‘전국 해양레저스포츠 1번지’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판기 군산시 항만해양과장은 “해양제전이 개최될 4개소 경기장별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등을 현장 방문해 기반시설 확충 및 홍보, 대회기관 협력사항 등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군산 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수산부가 해양 스포츠의 활성화를 통해 해양 스포츠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친해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규모의 해양 스포츠제전이다.

지난 2006년 경북 울진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에서 해마다 개최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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