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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비봉면에 대규모 양돈장 허가 신청 놓고 '논란'

완주군 비봉면에서 1만 두 규모의 양돈장을 추진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부여육종이 최근 완주군에 사업허가를 신청, 향후 완주군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부여육종은 수년 전부터 가동 중단 상태인 완주군 비봉면 봉산리 소재 양돈장을 인수, 1만 여 두 규모의 현대식 양돈 생산시설을 추진했으나 주민 반대 민원에 봉착했다.

고산면 어우리에서 비봉면 봉산리에 이르는 지역 일대 주민들은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양돈장 허가를 내줘서는 안된다고 강력 반대하고 있고, 부여육종측은 해당 양돈장이 신규 허가가 아닌 가동 중단 시설을 현대화 하여 재가동하기 때문에 법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완주군은 적법한 양돈장 가동이라는 업체의 사업허가 신청과 주민 반대 민원 사이에서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게 됐다.

이와 관련 임귀현 의원(라선거구)는 최근 환경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여육종이 주민 반대 민원에도 불구하고 양돈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허가신청으로 우려했던 것이 현실화가 됐는데, 문제 있는 돈사를 수리해서 사용하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이해할 수 없다. 주민들의 악취 등 환경 피해 우려가 큰 사업인 만큼 면밀히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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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bada1-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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