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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전주중앙영업소 박동렬 대표 “자신의 힘 아닌 직원들이 있어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박동렬 쌍용차 전주중앙영업소 대표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판매실적 우수에 대해 직원들과 고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박동렬 쌍용차 전주중앙영업소 대표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판매실적 우수에 대해 직원들과 고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직원들이 있어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고 건강이 다하는 그 날까지 이끌어 나가고 싶습니다.”

지난 1989년 10월 쌍용차 판매 사업으로 입사해 31년 동안 한 길만 걸어온 박동렬(57) 쌍용차 전주중앙영업소 대표. 그는 모범적 고객관리와 진취적 영업 활동으로 이달 전국 210개 대리점 중에서 판매 누계 전국 4위라는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박 대표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연간 목표달성상 연속수상과 함께 올해 11월 판매실적 전국 9위, 10월에는 1위, 전국대리점 종합평가 최우수 대리점 수상, 고객만족(SSI) TOP 10 선정 등의 결과물을 직원들에게 양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동렬 대표는 “혼자만의 힘으로 성과를 이뤄내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며 “함께하고 있는 15명의 직원들과 함께 부단한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전단지와 플랜카드 등을 통한 홍보와 일주일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손님으로 역할 바꾸기를 하면서 실력배양과 대처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성공이 있기까지 수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었는데 그 중 2009년 쌍용 옥쇄 파업을 꼬집었다.

당시 300여개 영업소가 존재했지만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전체 영업소에서 10대 미만의 판매실적과 함께 다음해에는 100여개의 영업소 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영업사원들의 퇴직과 쌍용차에 대한 고객들의 불신이 가장 힘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이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쌍용차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도 잊지 않았다.

박 대표는 “고객관리에도 더 힘을 쏟고 정성 어린 마음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면서 “한번 구매한 손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 책임지고 같이 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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