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위장병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고 문자 통해 간접시사
“병원 입원으로 문자로 드린다…겸허하게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황진 군산혁신성장특별위원장이 내년 4·15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
황 위원장은 10일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내 “너무 어려운 상황을 만나게 돼 지금 이 자리에서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몇 년 전 위장 쪽에 문제가 생겨 쉬면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다”며 “그런데 이번에 과로와 피로가 누적돼 다시 재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경선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당초 경선은 최근 출마설이 나도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황진 위원장, 신영대 군산지역위원장의 3파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황 위원장의 사퇴로 김 대변인과 신 위원장의 맞대결로 굳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황 위원장이 김 전 대변인과 신 위원장 중 어느 쪽에 힘을 실어줄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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