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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고원시장 청년몰 활성화 위한 간담회

진안군이 지난해 12월 진안고원시장 내에 신축한 청년몰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입점 청년상인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고원시장 청년몰 2층 복합공간에서 김명기 전략산업과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엔 10명가량의 청년몰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는 개장 2개월을 맞아 나타난 애로사항 등을 듣고 그 해법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몰은 젊은이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세워졌다. 지난해 12월 준공됐으며 신축에는 총 사업비 14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군에 따르면 청년몰은 신축 이후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지역 상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다. 개장 이후 지금까지 8000명가량의 고객이 전통시장을 찾았으며 날마다 젊은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김현경 청년몰협동조합 대표는 “개장 초기인 만큼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청년상인 스스로 고민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오늘 취합된 아이디어를 청년몰 활성화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향후 군은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연속성 있는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 공모해 선정된 청년몰 활성화사업(사업비 3억)을 올해 초부터 진행한다. 2월엔 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사업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는 청년몰 홍보 및 마케팅, 청년상인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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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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