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연중무휴 24시간 동물사체 수거 처리

관련 조례 개정, 전북 최초로 16일부터 운영
사체 처리 지연에 따른 도시미관 저해·안전 문제 해소

군산시가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도로 위 동물사체를 24시간 연중무휴 수거하는 ‘군산시 동물 찻길사고 수거처리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16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그 동안 동물사체는 환경미화원들이 근무하는 평일 주중과 토요일 오전 시간만 수거처리 됐다.

평일 야간 및 공휴일에는 익일 업무시간까지 처리가 지연되다보니 도시 미관 저해 및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군산시의회 이한세 의원의 발의를 통해 관련 조례가 개정돼 처리 근거를 마련했으며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수거처리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채왕균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선도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시민 불편사항과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로드킬 처리 신고방법은 주간에는 국번없이 120번 또는 시청 자순환과(063-454-3450), 야간 및 공휴일은 시청 당직실(063-454-4222~3)로 연락하면 된다.

이환규 tomy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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