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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취소

코로나19 확산 방지

군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해 ‘제75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다만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 대신 여러 사업을 통해 나무심기를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묘목과 꽃씨를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지원해 마을 공한지 및 자투리땅 등에 나무를 심는 ‘화목한 마을 가꾸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읍면동에서 총 21개소(10.76km)에 대해 사업을 신청한 상태로, 현장조사를 통해 대상지를 확정해 6개소(5.26km)에 꽃씨 47kg과 철쭉 2000주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조사지 중 부지가 넓고 환경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7개소를 확정해 생활권 작은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예산 범위 내 우선순위에 따라 소룡동 동아아파트 옹벽밑과 경암지구 연안정비 사업지 옆 자투리 땅부터 조성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빈 공간으로 버려져 있거나 불법 쓰레기가 적치됐던 땅이 숲과 꽃길로 조성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문태 군산시 산림녹지과장은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저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식목일 행사를 취소했지만, 앞으로 동네 마을 작은 공간에 나무 한 그루, 꽃 한 포기라도 심어 시민들이 오며 가며 즐길 수 있도록 작은 숲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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