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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완주산단~국가식품클러스터 철도 연결 추진

박성일 군수, 국토부 등 방문…국가예산 확보 나서

13일 박성일 완주군수가 국토교통부 등을 방문해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가계획 및 사업비 반영을 강력 건의했다.
13일 박성일 완주군수가 국토교통부 등을 방문해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가계획 및 사업비 반영을 강력 건의했다.

완주군이 300만 평에 달하는 완주군 봉동읍 완주산단, 테크노 제1·2산단과 인근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연결하는 철도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은 먼저 철도 건설사업을 내년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켜 완주산단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13일 박성일 군수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를 차례로 방문, 완주군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가계획 및 사업비 반영을 강력 건의했다.

이날 박 군수는 국토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 산업선 철도 건설’ 추진을 위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박군수는 “사업 반영시 새만금 신항만과 내륙 물류수송을 연결하는 철도 수송 체계 확충으로 기업유치가 용이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 효과가 크다.”며 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박군수는 또 완주산업단지 물류 시스템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 용진~산단(국도 17호선) 개설사업과 소양~동상(국지도 55호선) 시설개량 사업, 그리고 완주IC~전주 호성동(국도17호선) 확장 공사 등을 제시하며, 도로 SOC사업들의 국가계획 반영을 집중 요구했다.

완주군 봉동읍 일원에 조성된 300만 평 규모의 완주산업단지는 호남고속도로는 물론이고 순천∼완주고속도로, 익산∼장수∼광양 고속도로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완주산단 서편에 위치한 익산과 철도로 연결하고, 국지도를 확충할 경우 완주군 산업단지는 전국을 사통팔달 연결하는 철도 및 고속도로, 국지도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한편, 이날 정부 부처를 방문한 박 군수는 기재부 양충모 재정관리관을 만나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타당성 용역비 3억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전북역사문화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토지보상비 77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고용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양성센터’ 유치 지원과 2021년 사업비 10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인재양성센터가 사회적경제 1번지 완주에 적합하며, 전국적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성일 군수는 “5월 한 달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집중 활동 기간으로 정했다. 내년도 예산 반영을 위해 추가적으로 부처를 방문, 국비 확충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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