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0일 지역 기업인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고용유지 대책을 논의했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제시기업인협의회와 지평선산단, 순동산단, 백구특장차단지 등 입주기업 대표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수출 감소와 내수시장 불황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운영 어려움을 밝히고, 지역 기업제품 우선 구매와 인력 공급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문승 기업인협의회 부회장은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도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준배 시장은 “김제시와 기업이 소통하며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해 침체된 경기를 최대한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월 기업피해상황 대응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규모를 200억 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산업단지 근로자 주거안정을 위한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을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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