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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 완주군 구이면 상하보마을 이길훈 씨가 지난 21일 정부재난지원금으로 구입한 노트북을 구이면에 기증했다.

이 씨는 “노트북이 저소득층 학생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고, 구이면은 컴퓨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층 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이면 관계자는 “이씨는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매월 25만원씩을 정기 기부 해오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사랑에 남다르다.”고 귀띔했다.

송이목 구이면장은 “코로나19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사용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