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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면 주민자치위원회, 역량강화 자체 시험

자치역량 강화에 관심이 높은 진안군 부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석근)가 삶의 질 향상과 참다운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이론무장’이 필수불가결하다고 보고 위원 전원 합의에 따라 스스로 응시자가 돼 자체시험을 치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부귀면자치위원 전원은 면사무소 소회의실에 모여 스스로 마련한 주민자치 관련 자체 시험을 치렀다.

이날 자체시험에선 주민자치위원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할 사항에 대해 평가가 실시됐다. 시험에선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등에 관한 사항, 지역에 대해 잘 알아야 기본적 사항 등이 다뤄졌다.

시험 문제로는 주민으로서의 알고 있어야 할 기본 소양인 △부귀면의 유래 △각종 행사 △프로그램 등은 물론 △회의 3단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 △진정한 주민자치를 위한 실천사항 등 총 20문항이 출제됐다. 성적이 우수한 상위 3명의 위원에게는 다음 달 정기회의 때 자체적으로 정한 기준에 의해 시상(마일리지 부여)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의 출제문제는 주민자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치위원이 자체 발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 참여(응시)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관심이 높은 대부분의 위원들이 스스로 결정한 것이어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위원 전원은 질 높은 주민자치를 위해 ‘이론적 무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자체시험을 자청했던 것으로 전한다.

이석근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위원 대다수는 “이번 자체시험 외에도 주민자치위원으로서 모범이 되는 실천 덕목을 갖추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진안 지역에서는 물론 전국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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