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건강한 소통 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청렴소통교육을 추진한다.
시는 내달 2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최근 5년 이내 입사한 신규 공무원(청경·공무직 포함)을 대상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청렴 소통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5년 이내 입사한 인원은 705명이며 군산시 공무원 현원의 약 50%에 달한다.
짧은 기간 급격한 세대교체로 중간관리자(6급)와 직원 간 완충제 역할을 해야 할 10년 이상 근무경력자 부족으로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교육은 소통 및 갈등관리 전문 강사가 권역별 해당 장소에 찾아가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통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열린 조직문화 조성과 새내기 직원들의 의견 반영 등을 통해 조직 구성원 간 공감대를 형성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입사한 신규 직원들이 느끼는 조직문화에 대해 자유롭게 듣고, 갑질 행위·조직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 하위직 직원들이 느끼는 문제점을 도출해 조직문화 개선의 창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진희병 군산시 감사담당관은 “이번 교육이 막연하기만 했던 갈등관리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유연한 조직소통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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