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구이면 소재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도는 매 2년마다 전시, 유물, 교육, 시설, 인력, 홍보, 운영 등 8개 분야 36개 항목에 배점을 두고 서류 및 현장심사, 전문가 실사 및 대면평가,심사위원회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개관 이래 첫 평가를 받은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꾸준하고 빈틈없는 박물관 운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도내 박물관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기획전시를 펼쳤으며 연중 진행되는 술빚기 전문강좌와 발효체험 등 특성 있는 프로그램도 호평을 받았다.
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그동안 술 박물관의 노력이 이번 문체부 평가 우수, 타 지역 관광객 만족도 3년 연속 1위 선정 등 객관적인 지표들로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며 “문화로 융성하는 완주군 공립 박물관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최근 ‘와인전시관-디오니소스 신전’과 트릭아트, 포토존 등 볼거리, 체험거리 등을 새롭게 보강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